요즘 미국의 주요 뉴스 중 하나는 올 해 있을 대선입니다. 아시다시피, 공화당에는 맥케인, 민주당에는 오바마가 대선 후보로 정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직 어리다보니 민주당의 오바마에 조금 더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민주당은 대도시에서 지지를 얻고, 공화당은 그 외의 지역에서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물론 플로리다처럼 대선때마다 달라지는 곳도 있구요. 오바마 기준으로 봤을 때, 캘리, 뉴욕, 일리노이, 워싱턴 등...대도시에서 표를 얻을 확률이 높고, 반면에, 텍사스, 오클라호마, 미주리 등에서는 표를 엊지 못할 확률의 거의 90%입니다.
오늘 뉴스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 주요 뉴스 중의 하나가 중부지방의 홍수입니다. 아마도 중부지방 사람들은 지금 홍수 이외에는 관심이 없을 것입니다. 오바마에게는 큰 기회인 셈이죠. CHANGE를 외치는 오바마 진영에서 홍수나 토네이도 같은 자연재해에 대응하는 정부의 태도를 바꿀 필요가 있다는 슬로건으로 나온다면 어느정도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오바마가 네브라스카, 오클라호마, 미주리 등의 중부지방에서 최소한 2곳에서 승리한다면 대통령으로 당선되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
대통령을 뽑는데 여러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재앙에 빠져있는 국민들은 경제회생, 평화 등의 구호보다는 당장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에게 호감을 가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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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문화 연구가 필요합니다.
미국은 로마의 역사와 문화를 분석한다고 합니다. 로마가 한 때 유럽을 지배했지만 그들은 타락했고 결국엔 망했습니다. 미국이 현재 세계 유일의 독주 국가라는 것을 인정합니다. 미국인들은 그러한 상황이 계속 지속되기를 바라고, 그렇게 하기 위해 로마의 실패를 거울삼는 것입니다. 즉 롤 모델을 만드는 것이죠.
일본이 발전할 수 있었던 계기도 서양 사회의 합리적인 시스템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런 노력이 너무 없는 것 같습니다. 이왕에 친미 대통령이 나왔으니, 친한척하면서 미국이 세계를 정복한 노하우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이 강대국이 된 이유 그리고 일본이 돈을 많이 번 이유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보고서들이 그 이유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역사와 문화를 분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우리나라도 그것이 필요합니다.
대학교의 역사학과를 통해서 이러한 연구를 하는 게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피지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선은 우리나라와 미국의 역사와 문화를 옷 벗기듯이 철저히 연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미국뿐 만 아니라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를 연구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공부잘하는 사람은 그만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 비법을 아는 방법은, 그 사람이 몇 시에 일어나서 몇 시간 공부하고 어느 학원에 다니는 것과 같은 표면적인 모습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공부를 하는지, 그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요청합니다. 땅 파는 것도 좋지만 머리를 쓰는 것도 한 번 생각해보세요.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다만, 한 번만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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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으로 청소년들의 놀거리를 만들어주자
지금까지 글을 쓰면서 계속 시니컬한 내용만 쓴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조금 건설적인 주제를 다뤄볼까 합니다.
기성세대들은 항상 신세대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걱정합니다. 제가 어렸을 땐 우리의 부모님들이 그런 걱적을 하셨고, 제가 지금 성인이 되어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보면서 똑같은 생각을 합니다. 이런 행동들이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청소년들을 걱정하면서 그 책임을 그들에게 넘기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청소년들이 어떻게 성장해서 성인이 되는냐는 전적으로 어른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인이전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어른들이 하는 행동을 보고 그것을 모방하면서 사회화과정을 거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행동하는 방식이 어린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른들은 그것을 인정하지 않죠. 쩝~
그래서 제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바로 청소년 운동을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요즘 청소년들 어떻게 노는줄 아십니까? 학교 밖으로 나오면 정말 갈 데 없습니다. PC방? 노래방? 친구집? 술? 그게 전부입니다. 제 생각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운동종목을 다양화하고 활성화해서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축구, 농구, 야구 등은 이미 학생들이 많이 좋아하죠~ 학교내 팀을 만들어서 (물론 지금은 운동부와 같은 성격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구'내에서 리그를 한다든가, '구'의 우승팀을 모아 '시'에서 결선을 벌이고 전국으로 확대해서 게임을 하는 방식입니다. 배드민턴이라든가 배구 아니면 아직까진 관심이 대상이 되지 않고 있는 종목들을 발굴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다양성과 재미입니다. 다수의 학생들이 축구, 농구 등의 종목에 몰릴 것은 뻔합니다. 그러나 교육을 다수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소수를 감쌀 수 있어야 합니다. 종목을 다양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재미입니다. 현재의 운동부와 같은 형태는 절대 안됩니다. 학생의 기본은 교양을 쌓는 것입니다. 운동 때문에 학업에 지장을 줘서는 안되는 것이죠. 학생들에게 스포츠의 진정한 재미를 알려줄 수 있어야 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제안이 이미 오래전부터 얘기되어 왔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이상적인 대안이 실현될 수 없었던 것은 어른들의 게으름과 욕심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은 어른들보다 착합니다. 다만 그 표현이 서투를 뿐이죠. 어른들은? 사악합니다. 어쨌든, 어른들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정부와 언론 그리고 교육에서 특히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학생 스포츠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이 우선 필요합니다. 기업은 돈이 안되면 덤비지 않습니다. 정책으로 그들에게 당근을 주어야겠죠. 그리고 언론이 중요합니다. 현대의 학생들은 비주얼한 것에 아주아주 약합니다. 이것은 굳이 부연설명을 하지 않아도 아시죠? 우리나라 언론이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육계에 계신 분들. 제일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신 분들입니다. 책상앞에 계신 분들 그리고 현장에 계신 분들 모두가 해당됩니다. 대학지상주의 사회인 우리나라에서 누가 쉬는시간에 공부대신 스포츠하라고 하겠습니까? 그런데 대학에서 그런 사람 뽑는다고 해보세요~ 모든 부모까지 참여할 겁니다. 그리고 현장에 계신 분들은 교육의 참된 의미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냥 공부해~ 뛰어~ 그러면 학생들 짜증납니다. 왜 공부해야 하는지 왜 뛰어야 하는지 대화해보세요~
학생들은 어른들에 비하면 정말 순진합니다. 그들에게 삶의 진정한 의미를 얘기해보세요. 그러면 우리의 미래는 밝아질 것입니다.